[시선뉴스] 매력적인 태닝 피부를 뽐낼 바캉스의 계절이지만 방심은 금물. 뜨거운 기온과 자외선에 금세 지치고 손상되기 쉬운 것이 바로 여름철 피부다. 피부 보호를 위해 가장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은 자외선차단제인 선크림. 실내에서조차 선크림을 바르라고 전문가들이 권유할 만큼 자외선 차단 효과가 탁월한 덕분이다.

그러나 선크림이 만병통치약인 것만은 아니다. 제아무리 뛰어난 제품이라도 완벽한 자외선 차단에는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선크림만으로는 차단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탓이다. 최근 보습이나 주름개선 등 부가기능이 첨가된 각종 기능성 선크림들이 물밀듯 출시되고 있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피부 진정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여름철 피부 관리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일상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제품 중 하나가 바로 마사지팩이다. 마사지팩은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열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자연친화적인 마사지팩을 선보여 온 ‘미네카(Mine-Ca)’에서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이 슬라이스팩’을 출시했다.

오이 팩의 생김새를 그대로 빼다 박은 ‘오이 마사지팩’이 바로 그것. 단순한 아이디어 같지만, 오이 모양의 마사지팩이 출시된 건 국내에서 처음이다.

모양뿐 아니라 성분 역시 피부에 좋은 오이 추출물을 그대로 담았다. 피부관리용으로 오이가 선호되는 것은 물이 많은 채소기도 하지만 피부에 좋은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한 덕분. 특히 오이에 함유된 이소엘시트린 성분은 피부의 부기를 빼고 부종을 줄이는 효능을 발휘한다. 미네카 오이 마사지팩에도 비타민 A와 비타민 C, 이소엘시트린를 비롯하여 다량의 오이 추출물이 첨가돼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한다.

또한, 주름개선과 미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식약청이 고시한 성분인 아데노신과 나이아신아마이드도 함유돼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외에도 피부 진정과 소염 작용을 하는 마치현추출물, 항산화를 돕는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된 무화과추출물, 피부에 윤기와 수분을 더하는 석류 추출물 등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천연 추출물 약 9종이 제품에 첨가돼 있다.

1봉지에 24 슬라이스 팩이 들어 있으며 용량은 60g이다. 보통 시중에 출시된 제품이 25~30g인 것에 비하면 대용량이다. 에센스 양이 많은 것도 특징인데, 팩 사용 후 에센스를 묻혀 다시 사용해도 될 만큼 넉넉하다. 여름철 해변에서 혹은 수시로 얼굴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 붉게 탄 팔, 다리, 손발, 어깨 등 전신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피부에 직접 닿는 마사지팩 특성상 팩의 소재 역시 빼놓아선 안 될 부분. 미네카 오이 마사지팩에 사용된 오이 부직포는 인쇄잉크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해 그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미네카(www.mineca.co.kr) 서상원 대표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뒤 사용하면 피부의 재생과 진정을 도울 수 있어 여름철 피부 관리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본적인 사용법은 일반적인 마사지팩과 같으며 마사지팩 사용 후 남은 에센스 역시 세안으로 닦아낼 필요가 없어 야외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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