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고성희가 '유라시아 친선 특급'의 얼굴이 됐다.

고성희가 외교부와 코레일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유라시아 대륙을 열차로 횡단하는 사업인 '유라시아 친선특급' 홍보사절에 위촉됐다.

그는 서울 발대식에 이어 러시아 현지 일정에도 동행했다. 블라디보스토크 내 독립유적지를 방문하는 등 홍보사절로서의 역할을 했다.

▲ 고성희가 외교부와 코레일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유라시아 대륙을 열차로 횡단하는 사업인 '유라시아 친선특급' 홍보사절에 위촉됐다. (출처/고성희 페이스북)

이와 관련 고성희는 1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유라시아 친선특급'의 홍보사절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현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200여 명의 참가단과 함께 블라디보스톡 내 한국 독립유적지를 방문하는 등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고성희는 지난 14일 진행된 서울 발대식부터 참가단과 함께 일정을 소화했으며 15일 저녁 현지서 진행된 '유라시아 친선특급' 출정식에도 함께해 '하바롭스크-이르쿠츠크-노보시비르스크-예카테린부르크-모스크바-바르샤바'를 거쳐 1만1천900㎞ 떨어진 독일 베를린까지 열차를 타고 이동할 참가단에게 응원을 북돋았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및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의 가속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된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하나의 꿈 하나의 대륙'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일반 국민을 포함해 정부, 경제, 문화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하며 약 20일 동안 아시아, 유럽대륙을 열차로 이동하면서 주요 도시에서 물류, 경제협력, 문화-차세대 교류, 통일 등 분야별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와 유라시아 대륙간 연계성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한편 고성희는 블라디보스톡에서의 출정식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출연 중인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촬영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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