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원 평창)] 대관령 대자연 숲 속에서 펼쳐지는 클래식의 대향연의 계절이 돌아왔다. 강원도와 (재)강원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제12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가 7월 14일부터 펼쳐진다.

대관령국제음악제는 매해 새로운 주제 아래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으며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와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재)강원문화재단)

올해 음악제가 선택한 주제는 바로 “French Chic 프랑스 스타일”이다. 이번 여름 대관령국제음악제는 클래식 팬들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한층 새로운 차원에서 프랑스 음악을 경험하는 매력적인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음악제의 하이라이트인 <저명연주가 시리즈>는 13회로 예정되어 있으며 총 61곡 중 절반인 31곡을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으로 선정하여 “프랑스 스타일’을 한층 더했다.

프랑스의 세계적 트럼페니스트 알렉상드르 바티가 훔멜의 ‘군대 7중주’를 연주한다. 바티는 음악제 기간 동안 프랑스 팀파니스트이며 지휘자로도 활약 중인 아드리앙 페뤼숑과 함께 하는 무대도 예정되어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재)강원문화재단)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 피아니스트인 티에리 에스카이쉬가 음악제의 위촉을 받아 완성한 ‘6중주’가 세계 초연되며, 특히 즉흥곡의 대가로도 유명한 에스카이쉬는 대관령국제음악제 최초로 무대에서 ‘주어진 테마에 의한 즉흥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간 음악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오마주 투 바흐’ 무대가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바흐의 ‘골트베르크 변주곡’으로 하프시코드 주자 데뷔 무대를 갖는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재)강원문화재단)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실력 있는 신예 음악가와 함께한 대관령국제음악제는 올해도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클래식 음악팬들에게나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국제음악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재)강원문화재단)

■ 제12회 대관령국제음악제
기 간: 2015년 7월 14일- 8월 4일
장 소: 알펜시아리조트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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