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지난 8일 필리핀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중 실종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날 외교부는 "지난 5일 필리핀 세부 막탄섬에서 스쿠버다이빙 도중 실종된 우리 국민 3명 중 남성과 여성 각각 1명이 7일 오후 막탄섬에서 86km 떨어진 카모테스섬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정부는 해외여행 중 스쿠버다이빙 사망사고와 관련해 안전수칙을 안내했습니다.

 

첫 번째, 충분한 잠수 교육 이수.
혼자 잠수하는 것은 절대 금지며, SCUBA 잠수 중 숨을 참는 것도 금지입니다. 본인의 능력 이상의 곳에서 잠수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수심 30m 이상의 깊이는 잠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안전장비 확인 필수.
잠수 전 안전에 필요한 장비나 부력조절기를 반드시 착용하고, 공기통은 육안으로 1년에 1회 이상, 수압검사는 최초 2회 5년마다, 그 후 3년마다 실시했는지 확인 합니다. 또한 공기통에 항상 필터로 걸러진 깨끗한 공기가 충전되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세 번째, 필요 정보 습득.
잠수 전 잠수 지역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며, 귀마개나 눈만 가리는 물안경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응급처치와 구조법 등에 대해서도 습득해야 하며, 파도가 높거나 기상 상황이 악화되면 잠수를 중지해야 합니다. 또한 감기나 피로, 부상,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잠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긴장감 늦추지 않기.
배나 다른 장애물이 없는지 항상 살피며 천천히 상승해야 합니다. 또한 항로에서는 잠수가 금지되며, 수중 생물을 함부러 만지는 것도 삼가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고, 잠수일지를 기록하며 꾸준히 잠수활동을 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 충분한 휴식 취하기.
잠수를 하고 나서는 3일마다 하루씩 쉬며, 잠수를 한 뒤 비행기를 탑승하려면 최소 대기시간이 12시간은 지나야 합니다. 또한 문외한에게 장비를 빌려주지 않으며, 잠수를 즐기기 위해 평소 충분한 휴식과 체력을 길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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