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정된 두 시간의 토론 시간과 기존 주제를 유지하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양자 토론에서 반론기회와 자유토론을 줘 후보자별 발언시간은 대폭 늘리기로 중앙선방위는 전했다.
이날 오후 2시 중앙선방위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예정된 마지막 토론회 규칙 변경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정희 후보의 사퇴로 분량이 줄어드는 만큼 1~2가지 주제를 추가하는 방법과 기존 주제를 유지하되 답변 시간을 늘리는 방법 등이 논의됐다.
선방위는 ▲저출산·고령화 대책 ▲범죄 예방과 사회안전 대책 ▲과학기술 발전 방안 등 3가지 주제별로 열리는 상호토론은 기존 'A 후보 질문→B 후보 답변'(1분 30초)에 이어 A 후보의 반론(1분) 및 B 후보의 재반론(1분30초)을 추가분량으로 늘려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상호토론 후에는 두 후보자간 자유토론(6분)이 각 주제별로 추가된다.
특히 후보자별 발언 시간에 있어서 많은 변화가 생겼다. 발언 시간은 종전 32분에서 48분으로 늘어났고 사회자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 시간도 후보당 2분으로 기존 1분 30초에서 30초가 추가됐다.
대국민질문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교육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서는 후보자별 답변 시간이 종전 1분30초에서 2분으로 늘어나고 일대일 자유토론도 18분에서 20분으로 연장됐다.
아울러 기조연설(각 2분)과 '국가비전' 공통질문에 대한 후보자별 답변(각 2분) 시간은 그대로 유지되고 맺음말은 기존 1분에서 2분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전체 토론회에서의 후보자별 발언 시간은 종전 32분에서 48분으로 대폭 연장됐다.
이로써 마지막 3차 토론에서의 역량에 따라 대선판도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두 후보의 ‘네거티브식’인가 진정한 ‘공약 및 정책’에 관하여 토론을 할 것 인가에 대해 각계에서는 주목하고 있다.
한편 3차 TV 토론은 오후 8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황상무 KBS 기자가 사회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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