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수목 저녁 ‘심쿵’하게 만드는 드라마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밤을 걷는 선비’ 1회를 통해 성열(이준기 분)과 양선(이유비 분)의 첫 만남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궁금증이 증폭 됐고 있습니다.

밤을 걷는 선비는 2015년 7월 8일부터 2015년 9월 10일까지 방영하는 수목 드라마 인데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역모 누명을 쓰고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한 채 책장사에 나섰다가 탁월한 외모의 신비한 뱀파이어 선비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이준기와 이유비의 출연부터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한 ‘해를 품은 달’과 ‘기황후’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 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첫 방부터 펼쳐지는 폭풍전개와 액션, 연기, 스토리, CG까지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주연 이준기의 활약은 대단 합니다.

뱀파이어 소재의 영화는 <트와일라잇>과 <드라큘라>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소재 영화가 인기를 얻은 이유는 ‘인간에 대한 애정’과 뱀파이어로서의 ‘흡혈 욕구’속에서 펼쳐지는 긴장감과, 이루어질 수 없는 남녀의 안타까움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흡혈귀에 대한 공감이 크진 않았기에, 밤을 걷는 선비에 대한 기대가 엇갈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상상하는 재미만큼 더 큰 재미는 없는 법. 밤을 걷는 선비가 기대되는 이유기도 합니다.

무더운 여름과 어울리는 흡혈귀. 스릴러와 로맨스가 동시에 전개되는 판타지 멜로에 여심이 '심쿵' 할 수 있을지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의 원작은 웹툰 <밤을 걷는 선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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