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5년에 찍은 사진. 뒷줄 오른쪽 세번째가 강삼재 전 의원, 가운데줄 오른쪽 세번째(앉은 사람)가 문재인 후보

신한국당 사무총장과 한나라당 부총재를 지낸 강삼재 전 의원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강 전 부총재는 14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회귀하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있는 선거"라며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국민통합이 필요하다"며 "보수냐 진보냐 하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미래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또 "말로만 하는 통합이 아니라 명실상부한 대통합이 절실하다"며 "문 후보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면서 국민대통합을 이룰 적임자"라고 문 후보를 지지했다.

이어 그는 "힘들게 가꿔온 민주주의를 더욱 더 굳건하게 다지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우리나라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진정한 국민 통합이 필요한데 말로만 하는 통합이 아니라 명실상부한 대통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 전 부총재는 "문 후보는 스무살 때 만났을 때도 다른 친구들과는 남달랐다"며 "참한 친구가 멋진 국가경영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빛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직계로 1990년 3당 합당에 합류해 5선 의원까지 지냈으나 문 후보와는 대학시절 학생운동 동지이기도 해 어느 후보를 지지할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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