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화정' 이연희가 차승원을 지키기 위해 어명을 무시했다.

6일 방송된 MBC '화정' 에서는 정명(이연희)이 강홍립(정해균)과 주원(서강준)의 이야기를 엿듣고 광해(차승원)가 조선군을 퇴각시키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날 주원(서강준)은 이대로 퇴각한다면 광해군(차승원)의 정치 생명이 위험해진다고 언급했다.

▲ 6일 방송된 MBC '화정' 에서는 이연희가 차승원을 지키기 위해 어명을 무시했다.(출처/MBC)

정명(이연희) 또한 "퇴각은 안된다. 그 명 거둬 달라. 우리들 또한 신하와 백성 된 사람들로써 광해를 지켜야 하지 않겠냐. 이 퇴각이 무엇을 의미하는 줄 알면서 물러설 수 없다. 광해가 우리를 지키고자 했다면 우리 또한 광해를 지켜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강홍립은 "선봉에 선다는 것은 곧 죽음. 우리 군사를 살려낼 방법이 있는가. 과연"이라고 되뇌며 깊은 고뇌에 빠졌다.

이날 궐에 있던 광해는 비 내리는 모습을 보며 "내 군사들이 이 비를 피해갈 수 있을까. 나는 아니더라도 그들은 꼭 살아야 한다. 조선의 미래가 거기에 있기에 꼭 살아야 한다. 조선을 지킬 사람들은 내가 아니라 그들"이라며 그가 자신의 목숨은 아랑곳하지 않고 조선을 생각하는 마음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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