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FC바르셀로나 성인 B팀으로 승격...메시와 어깨 나란히?
이승우, FC바르셀로나 성인 B팀으로 승격...메시와 어깨 나란히?
  • 보도본부 | 온라인 미디어팀
  • 승인 2015.07.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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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이승우(17)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성인팀인 B팀으로 승격했다.

이승우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팀브웰브는 6일 "후베닐A 소속으로 뛰었던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승우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됐다. 메시 역시 이승우와 같은 17세에 바르셀로나 B팀에 입성했고 그해 1군 팀인 FC바르셀로나에서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 이승우(17)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성인팀인 B팀으로 승격했다.(출처/이승우 인스타그램)

특히 이승우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출장 정지 징계로 많은 실전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바르셀로나 B팀의 부름을 받았다. 그만큼 바르셀로나에서 이승우의 기량을 인정하고 있고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의미다.

바르셀로나 B팀은 바르셀로나 스타들이 1군 리그에 데뷔하기 위해 거치는 마지막 관문이기도 하다.

메시는 2005년부터 1군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누볐고 이후 급격한 기량 상승을 보이며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한편 이승우는 8일 출국해 13일부터 바르셀로나 B팀에 합류,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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