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서초)]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1995년 12월 30일 첫 커튼을 올린 후 오랫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명성황후>의 20주년 기념공연이 열린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지난 20년 동안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로 인정을 받아왔으며 해외에서도 아시아 최초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를 진출하며 미국 LA공연과 캐나다 토론토 공연 등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대한민국 뮤지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에이콤인터내셔날)

이번 20주년 공연을 맞이하여 뮤지컬 <명성황후>는 작품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었는데, 기존 작품의 근간을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대본, 음악, 무대, 영상 등 작품 전반에 걸쳐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였다.

일단 출연진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뜨거운데, 명성황후의 히로인인 김소현과 신영숙 두 배우는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로 평가받고 있다. 두 배우가 자신만의 개성이 워낙 강한 배우들이기 때문에 같은 명성황후 역할이라도 관객들은 전혀 다른 느낌의 공연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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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비중이 강화되면서 남자주인공으로 위상이 올라간 홍계훈 역으로는 김준현, 박송권 그리고 테이가 캐스팅되어 남성미와 감성을 두루 갖춘 멋진 홍계훈의 매력이 3인 3색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음악적으로는 새로운 넘버(뮤지컬 속 노래)들이 추가되거나 편곡이 되어 새로운 느낌을 줄 예정이며, 대본과 극의 구성에 있어서도 기존에 다소 이해하기 어려웠던 용어들 대신 쉬운 용어들을 사용함으로써 관객들의 이해도도 높였다.또한 극의 구성에 있어서도 긴장감을 더하기 위해 장면들의 순서와 시간들을 재정비하는 등 전반적인 변화가 따를 예정이다.

특히 무대와 영상들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강화해 보다 화려한 무대가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에이콤인터내셔날)

20주년을 맞이하여 뮤지컬 <명성황후>는 더 탄탄해진 시나리오와 출연진으로 이미 주요 출연진들의 공연은 티켓이 마감 되었다. 2차 티켓 오픈일은 7월 7일 오전 11시로 변화된 뮤지컬 <명성황후>를 보고 싶다면, 2차 티켓 오픈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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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명성황후>
기 간: 2015년 7월 28일(화) ~ 9월 10일(목)
장 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차 티켓 오픈일: 2015년 7월 7일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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