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열흘 만에 의료진이 아닌 일반인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32번 환자의 배우자인 50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메르스 환자가 18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의 배우자는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됐으며 지난달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그제(3일) 퇴원했다.

▲ 열흘 만에 의료진이 아닌 일반인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관심을 끌고 있다.(출처/보건복지부 페이스북)

사망자는 전날과 변동이 없었고 퇴원자는 5명 증가했다.

한편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총 33명으로 전날과 변동 없으며 지난달 29일 이후 닷새째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신규 퇴원자는 총 5명으로, 54번(63·여), 110번(57·여), 122번(55·여), 148번(39·여), 182번(27·여·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 환자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다.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치료 중인 환자는 4명 줄어든 37명(19.9%)으로, 이 중 25명의 상태가 안정적이고 12명은 불안정한 상황이다.

현재 전체 격리자 982명 가운데 자가 격리자는 678명으로 387명(-36.3%)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65명(-17.6%) 감소한 30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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