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더 지니어스4'의 이상민이 장동민에게 배신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4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에는 지난 1회전에서 탈락한 유정현을 제외하고 홍진호, 김경란, 이준석, 최정문, 이상민, 임요환, 임윤선, 장동민, 오현민,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등 총 12인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장동민에게 연합을 제안했고 장동민은 첫 번째 대결에서 장동민이 다른 사람들을 배신하고 김경훈을 도운 것을 떠올리며 이상민을 의심했다.

▲ 4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에는 이상민이 장동민에게 배신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출처/tvN)

이에 이상민은 "나 배신 이런 거 안 한다. 왕들끼리 모였는데 품격있게 우승해야지"라며 "연합한 다섯 명(오현민, 최정문, 김경란, 이상민, 장동민)이 똑같이 우승하자"고 말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김경훈과 이상민은 지난 회에서 막판 연합으로 게임의 판도를 뒤바꿨다. 지난 1회전에서는 거대 연합의 의도대로 게임이 흘러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상민이 김경훈과 손을 잡으며 끝내 단독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다수 연합을 깨뜨리기 위해 이준석이 단독우승을 노리는 돌발행동을 하자 불안감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초반 순진한 행동으로 위기에 빠진 김경훈을 구제할 겸 다수 연합을 깨뜨린 것.

이날 이상민은 김경훈에게 "1회전에서 살았으니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경훈은 "내가 결승까지 보필하겠다"며 "나는 이상민의 개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