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국내 메르스 확진자가 닷새 만에 1명 추가돼 183명으로 늘었다.

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사망자는 33명(18.0%)으로 변동이 없었고 확진자는 1명 늘어 총 18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인 183번째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간호사)으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된 183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8%)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5.0%),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7명(20.2%)이다.

▲ 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메르스 확진자가 닷새 만에 1명 추가돼 183명으로 늘었다.(출처/질병관리본부)

성별은 남성이 111명(60.7%), 여성이 72명(39.3%)이며, 연령은 50대가 41명(22.4%)으로 가장 많고, 60대 36명(19.7%), 70대 30명(16.4%), 40대 29명(15.8%), 30대 26명(14.2%) 등 순이다.

또한, 총 5명이 30일과 1일 퇴원, 전체 퇴원자는 102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86번째(여, 76세), 89번째(남, 59세), 124번째(남, 36세), 168번째(남, 36세), 171번째(여, 60세)로 확진된 환자다.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102명이다. 남성이 56명(54.9%), 여성이 46명(45.1%)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5명(24.5%), 50대 23명(22.5%), 60대 18명(17.6%), 30대 17명(16.7%), 70대 12명(11.8%), 20대 6명(5.9%), 10대 1명(1.0%) 순이다.

격리 및 해제 현황으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238명으로 전날보다 213명(△8.7%)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3,821명으로 하루 동안 267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2,238명) 중 자가 격리자는 1,785명으로 145명(△7.5%)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68명(13.1%) 감소한 453명으로 집계됐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