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산다라박과 강승윤이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에서 첫 화부터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산다라박과 강승윤은 지난 29일 첫 공개된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에서 각각 취업준비생 ‘노우리’, 인디밴드 보컬 ‘지원영’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로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날 연속 방송된 1, 2화에서는 한 때는 가장 행복한 커플이었던 ‘우리’와 ‘원영’이 헤어진 뒤에도 같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살게 된 사연이 그려졌다.

둘은 ‘남의 방 출입금지’, ‘반찬 접근금지’, ‘연애 간섭금지’ 등 공동생활규칙을 정하는 등 유치찬란하게 티격태격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산다라박과 강승윤이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에서 첫 화부터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처/YG엔터테인먼트)

동아리 방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던 ‘건어물녀’로 첫 등장한 산다라박은 악기 할인을 받기 위해 알바생 앞에서 갑작스레 봉산탈춤을 추는 등 엉뚱함 속 특유의 애교와 발랄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작인 웹드라마 ‘닥터이안’에서 선보인 진지한 모습과 달리 깜찍한 코믹 연기도 완벽 소화해내며 반전매력을 뽐냈다.

반면, 강승윤은 2012년 MBC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 이후 오랜만에 연기자로 반가운 변신을 했다.

만능뮤지션 ‘원영’으로 완벽 빙의한 그는 화려한 기타 연주 실력은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뮤직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또 훈훈한 몸매를 자랑하는 깜짝 상의 탈의로 여심을 뒤흔들었다.

특히 산다라박과 강승윤은 드라마 초반부에 삽입된 듀엣곡을 통해 연기 호흡뿐만 아니라 달달하고 청량감 넘치는 보컬 케미도 선보여 극의 분위기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