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대구 중구)] '사랑'이라는 주제는 시대를 막론하고 여러 장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다. 연극 <사랑한다 웬수야> 또한 이 사랑을 주제로 남자와 여자의 사랑,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함께 만드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연기와 무대로 풀어나간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CT극장)

연극 <사랑한다 웬수야>는 2011년 4월 대구 소극장에서 초연을 시작으로 2012년 울산 피가로소극장 초청공연, 2013년 서울 대학로 시월소극장에서 3개월간의 장기 공연을 할 만큼 관객들에게 인정받은 공연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CT극장)

템포감과 리듬감을 살린 웰메이드 2인극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녀의 첫 만남부터 결혼 그리고 부부가 된 후 사랑의 변화에 대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는 순수 창작연극이다.

이번 시즌 연출자는 보편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새롭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인물의 구체적인 이름이나 직업, 나이를 숨겼으며 다양한 소품과 무대장치로 공연에 템포감을 부여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CT극장)

또한 현 시대 남녀가 만나 연애, 결혼, 가족에 대한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심리를 공감할 수 있도록 각색함으로써 연극의 본질적인 주제의식도 살려낸다.

특히 이번 공연에 새롭게 합류한 지역의 젊은 연기자들의 밀도 있는 연기와 새로운 연출자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재미를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CT극장)

■연극 <사랑한다 웬수야>
기 간: 2015년 5월 8일 ~ 8월 2일
장 소: 떼아뜨르 중구 소극장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