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위례신도시에서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잇는 위례신사선 14.8km 노선 구축계획이 승인됐다. 5호선 마천역과 신설 우남역을 연결하는 위례선 5.4km 노선과 9호선 4단계 연장 안도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총 10개 노선 89.2km 규모 도시철도 구축계획을 담은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확정된 구축계획은 오는 30일 관보에 고시한다.

시는 지난 2013년 7월 도시철도법 제7조 4항에 따라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해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 국토교통부는 총 10개 노선 89.2km 규모 도시철도 구축계획을 담은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했다.(출처/서울시)

이번 계획은 '철도가 중심이 되는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어느 곳에서나 10분 안에 지하철역 접근이 가능한 철도 중심의 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간선 고속 광역철도망을 확충해 내부 거점 간 철도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고시로 확정된 노선은 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위례신사선, 위례선 9호선 4단계 연장 등 10개 노선이며 연장은 89.17km다.

추가된 노선은 보라매공원~난향동을 잇는 난곡선과 9호선 4단계 연장(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 위례신사선(위례내부~신사역), 위례선(마천역~복정·우남역)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노선 조정으로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64%에서 75%로, 서울 시내의 10분 내 철도이용 가능 지역 비율은 62%에서 72%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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