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 종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이하 DDP)는 해방 전후 어렵고 힘든 시절의 모습을 가장 한국적인 그림으로 표현한 화가 박수근의 50주기를 맞아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을 준비했다. 그동안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들었던 대표작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화가 박수근은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어렵고 힘든 시대를 묵묵히 살아간 사람들의 꿈과 의지를 선하고 진실하게 담아내려 노력했다. 그의 그림은 50~60년대 한국을 진실하게 그려내었고 가장 한국적인 그림으로 평가받아 ‘국민 화가’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박수근은 생전에 창신동 자택 마루를 아틀리에 삼아 그의 작품세계를 대표할 만한 작품들을 탄생시켰다. 그의 가족들에게도 창신동 시절은 가장 행복했던 시간으로 기억되는데, 그래서인지 이 시기의 그림들은 더욱 안정되고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이번 전시는 창신동 시절의 작품 등을 통해 서양화풍 의 근대회화를 한국적으로 표현한 화가의 예술혁신을 재조명한다. 박수근 예술을 대표하는 작품을 50주기에 맞춰 50점을 선정하고 인물, 정물, 풍경 등 대상을 넘나들면서 그렸던 대표작을 전시하며 필생의 역작들을 통해 화가의 예술세계에 대한 입체적인 감상을 할 수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박수근 50주기 기념특별전 <국민화가 박수근>
기 간 : 2015년 4월 30일 – 6월 28일
(10:00~19:00 수, 금 연장운영 / 월요일 휴관)
장 소 : DDP이간수문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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