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 종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이하 DDP)는 해방 전후 어렵고 힘든 시절의 모습을 가장 한국적인 그림으로 표현한 화가 박수근의 50주기를 맞아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을 준비했다. 그동안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들었던 대표작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화가 박수근은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어렵고 힘든 시대를 묵묵히 살아간 사람들의 꿈과 의지를 선하고 진실하게 담아내려 노력했다. 그의 그림은 50~60년대 한국을 진실하게 그려내었고 가장 한국적인 그림으로 평가받아 ‘국민 화가’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박수근은 생전에 창신동 자택 마루를 아틀리에 삼아 그의 작품세계를 대표할 만한 작품들을 탄생시켰다. 그의 가족들에게도 창신동 시절은 가장 행복했던 시간으로 기억되는데, 그래서인지 이 시기의 그림들은 더욱 안정되고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이번 전시는 창신동 시절의 작품 등을 통해 서양화풍 의 근대회화를 한국적으로 표현한 화가의 예술혁신을 재조명한다. 박수근 예술을 대표하는 작품을 50주기에 맞춰 50점을 선정하고 인물, 정물, 풍경 등 대상을 넘나들면서 그렸던 대표작을 전시하며 필생의 역작들을 통해 화가의 예술세계에 대한 입체적인 감상을 할 수 있다.
■ 박수근 50주기 기념특별전 <국민화가 박수근>
기 간 : 2015년 4월 30일 – 6월 28일
(10:00~19:00 수, 금 연장운영 / 월요일 휴관)
장 소 : DDP이간수문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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