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방송인 유재석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4,000만 원을 기부했다.

생존 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시설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22일 SNS를 통해 "유재석 씨가 2일 나눔의 집이 추진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관 건립에 2000만 원, 복지지원에 2000만 원을 포함, 총 4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7월에도 2000만 원을 기부해 유재석의 기부금액이 모두 6000만 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 방송인 유재석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4,000만 원을 기부했다.(출처/JTBC)

유재석과 '나눔의 집'의 인연은 지난해 '무한도전' 멤버들의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출전 과정을 담은 레이싱 특집에서 시작됐다.

당시 대회 출전을 앞두고 '무한도전' 측은 출전 차량에 기업 상표 대신 사회단체의 이름표를 부착해 해당 단체의 홍보를 지원하는 '역 스폰서' 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이 선택한 단체가 '나눔의 집'이었고, 대회 후 유재석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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