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가 아쉬운 출발을 기록했다.

2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너를 기억해' 첫 회가 전국 기준 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KBS2 '후아유-학교 2015' 마지막회가 기록한 8.2% 시청률보다 3.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서인국과 장나라가 주연을 맡은 '너를 기억해'는 친아버지가 내린 잠재적 살인범이라는 판정을 낙인처럼 짊어지고 살아온 한 남자와 그를 관찰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 KBS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1회가 방송됐다.(출처/KBS)

극 중 장나라는 경찰대 출신 엘리트 여수사관 차지안 역을 맡았다. 차지안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직접 발로 뛰어 유리한 증거를 수집하는 열혈 수사관으로, 수사를 위해서라면 미인계도 쓸 줄 아는 상황판단이 빠른 인물이다.

서인국은 과거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미스터리하면서도 매력적인 천재 범죄심리분석관 이현 역을 맡았다. 1회에서 서인국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하며 사건 현장을 분석하는 등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월화드라마 MBC '화정'과 SBS '상류사회'는 각각 9.1%와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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