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 종로)] 국립국악원은 풍류사랑방 기획공연인 '금요공감' 무대에서 숙명가야금연주단이 준비한 '그리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노스탈지아'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과 클래식의 색다른 만남이 소개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친근한 국악과 클래식이 선곡됐다. 선곡된 7곡의 초연곡과 4곡의 귀에 익은 음악 안에서 아련한 추억과 평온한 그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국립국악원)

공연은 롤퍼 러블랜드 작곡의 ‘봄을 위한 세레나데’를 시작으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에델바이스’, ‘메기의 추억’, 이태원 작곡의 ‘아리랑 연곡’이 이어진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국립국악원)

초연곡은 구전돼 온 민요 ‘새야새야’를 오보에와 가야금 협주로 재구성하여 준비했으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가곡의 하나인 ‘님이 오시는지’와 1970년대 시대정신을 담았던 ‘아침이슬’, 오펜바흐가 작곡한 ‘쟈클린의 눈물’ 등을 선보인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국립국악원)

또 정주현 작곡의 ‘비올라와 가야금 합주를 위한 산조’는 전통기악곡 ‘산조’가 가진 다채로운 장단과 기교를 에르완 리샤의 비올라의 바로크 시대 합주 협주곡 기법과의 어울림으로 한껏 만나 볼 수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국립국악원)

■ '금요공감- 숙명가야금연주단'
기 간 : 2015년 6월 26일(금) 저녁 8시
장 소 :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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