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삼청각에서 열리는 자미는 2010년에 시작하여 올해 6년째를 맞이하였다. 이제는 삼청각 고유 브랜드로 자리 잡아 공모·경선제를 통하여 우수한 연주단체를 발굴해 매년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삼청각)

자미에서 첫 번째 공연인 <유희(YOU-喜)노리>는 전통음악공연과 창작연희로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모두가 하나되는 흥겨운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희컴퍼니 유희’는 구음 사물놀이, 현대적 리듬의 수용, 새로운 진법의 시도 등 기존의 타악 퍼포먼스와는 차별화된 ‘전통놀음 한판’의 한국적 창작연희공연을 선사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삼청각)

두 번째 자미 공연 무대를 장식하는 ‘두 옛(Do 옛)’은 어쿠스틱 사운드로 만나는 감성적 울림의 판소리 공연으로 관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옛 이야기를 노래한다’라는 의미의 ‘두 옛’은 판소리의 대중적 가능성을 열어준 ‘에스닉 팝그룹 락’의 새로운 편곡으로 마음으로 경험하는 판소리 무대를 보여준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삼청각)

공연 후에는 궁중음식 체험공간으로 선정된 삼청각에서 계절의 변화에 따라 건강에 유익한 음식으로 점심 특선 상차림을 정성스레 준비한다. 6월에는 성게 봄나물 비빔밥 반상을 메인으로 구성한 코스 요리로 깊고 기품 있는 한식을 선보이며, 공연과 함께 맛있는 콘서트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삼청각)

■ 런치콘서트 ‘자미(滋味)’
기 간: 2015년 3월 24일 ~ 6월 30일
( 매주 화요일 낮 12시 )
장 소: 삼청각 일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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