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프로듀사' 아이유와 김수현이 손을 잡았다.

20일 방송 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마지막회에서는 신디(아이유)가 백승찬(김수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찬은 신디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들었다. 백승찬이 일어나 깜짝 놀라자, 신디는 "30분이나 잤다"며 놀렸다.

▲ 20일 방송 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마지막회에서 아이유와 김수현이 손을 잡았다.(출처/KBS)

신디는 이어 "피디님, 누구 좋아하는 거 안다. 그렇지만 내 마음 이런 거 거짓말하고 싶지 않다"고 고백했다.

이에 백승찬은 "짝사랑은 힘든 거다"고 걱정해줬지만, 신디는 부끄러워하며 "호떡 한 봉지 만큼의 마음도 안 내주는 PD님 좋아해요. 정말"이라고 말했다.

신디는 자신의 마음에 집을 짓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혹시 생각나거든 그니까 무슨 집을 짓는지 단독 주택인지 빌라인지 궁금해지거든 돌아보시라는 얘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니까 거지같아. 그렇다고 구걸하는 거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시고"라고 말했다. 이에 백승찬은 "물론입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신디는 "나 '거지신디' 만든 거 미안하면 손잡아 줄래요? 서울 올라가면 혼자 감당해야 할 일 많을 텐데. 아무도 내 손 안 잡아줄지 모른다"며 손을 내밀었다.

백승찬은 조심스럽게 신디의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은 한층 더 가까워진 관계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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