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반하장 김여사' 동영상 캡처 화면(출처=유튜브)

신호대기 중에 후진을 하며 뒤차를 박고 상대방이 사고를 냈다며 탓하는 ‘적반하장 운전자’의 모습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사고’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올라왔다. 현재 이 동영상은 ‘적반하장 김여사’ 등의 제목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편도 4차로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산타페 차량이 뒤로 밀리더니 뒤에 있던 차량과 들이받는 장면이 담겨있다. 하지만 사고가 난 후 산타페 운전자가 내린 뒤 뒤차 운전자에게 다가가 “왜 박냐?”고 오히려 큰소리 쳤다.

뒤 운전자는 “아주머니 차가 뒤로 밀려서 박았다”고 말했지만 산타페 운전자는 막무가내로 뒤 차량이 박았다고 주장했다. 산타페 운전자가 막무가내로 우기자 옆 차선 차량 운전자가 “블랙박스에 촬영 됐다”며 산타페가 들이받은 차량 운전자에게 전화번호를 건넸다.

사고를 내고 오히려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인 산타페 운전자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산타페 운전자의 행태를 비난했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잡아 말하기 싫지만 김여사는 어쩔 수 없는건가?”, “저 아줌마 자기 차가 진짜 뒤로 밀린걸 모르는 건가?”, “저런 사람들 크게 혼나봐야 정신차린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