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년 만에 이름 되찾은 초식공룡 ‘브론토사우루스’ [지식용어]
100여년 만에 이름 되찾은 초식공룡 ‘브론토사우루스’ [지식용어]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15.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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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지난 6월 11일 쥬라기 월드가 개봉했습니다. 메르스 공포도 잠재울 만큼의 인기를 보이고 있어, 또다시 공룡 열풍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그 중 화제가 되는 공룡은 100여년 만에 이름을 되찾은 초식공룡 ‘브론토사우루스’입니다.

지난 4월 7일(현지시각) BBC는 몸길이가 23m에 달하는 거대 초식 공룡 브론토사우루스가 실제 존재했던 공룡이라며, 100여 년 만에 이름을 되찾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론토사우루스는 1억5000만 년 전 지구에서 살았던 초식공룡으로, 목과 꼬리가 긴 것으로 유명한데요. 생전 몸길이가 20여m에 몸무게가 30t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879년 발굴 당시 브론토사우루스란 별도의 속으로 분류됐으나, 뼈 구조가 2년 앞서 발굴된 초식공룡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와 흡사하다고 해서 1903년부터는 아파토사우루스 속의 한 종(種)으로 편입됐습니다. (속은 종 바로 위의 분류 단계)

그러나 영국과 포르투갈 과학자들은 최근 15년간 새로 발견된 공룡 화석을 연구한 결과 브론토사우루스와 아파토사우루스가 완전히 별개의 공룡 속(屬.genus)임을 밝혀낸 겁니다.

한편 브론토사우루스는 '천둥 도마뱀(thunder lizard)', 즉 번개룡(雷龍·뇌룡)이란 뜻의 이름 탓에 대중적 인기를 얻었고, 미국 애니메이션 '플린스톤 가족'에서 주인공 원시인의 애완 공룡으로도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공룡, 앞으로 또 어떤 공룡들이 발견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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