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경기를 앞둔 가운데 콜롬비아의 간판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8)의 첼시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호세 페케르만 콜롬비아 국가대표팀 감독은 브라질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팔카오와 후안 콰드라도(28)가 첼시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팔카오 임대 확정을 공식 석상에서 인정했다.

첼시는 팔카오를 1년 임대하는 조건으로 700만 파운드(한화 약 121억 원)의 임대료를 원소속팀 AS모나코에 지급하기로 했다.

▲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경기를 앞둔 가운데 첼시가 팔카오를 1년 임대하는 조건으로 700만 파운드의 임대료를 원소속팀 AS모나코에 지급하기로 했다.(출처/SBS)

2013년 AS모나코로 이적한 팔카오는 지난해 9월 맨유로 임대됐으나 종아리 부상으로 한동안 벤치를 지키는 등 예상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당시 맨유는 임대료로 600만 파운드(약 102억 원)를 지급했고, 팔카오에게 주급으로 25만 파운드(약 4억3000만 원)를 줬다. 하지만 올 시즌 팔카오는 총 29경기 출전, 4골 기록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팔카오가 첼시로 임대가 결정되면 과연 올 시즌 몸담았던 맨유와의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한편 팔카오는 18일 칠레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마뉴멘탈 다비드 알레야노에서 열리는 '2015 코파 아메리카' C조 조별리그 2차전 브라질 콜롬비아의 경기에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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