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국 올림픽대표팀이 튀지니 U-22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문창진이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15일 튀니지 스타드 올림피크 엘 멘자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전반 37분 문창진이 아크 왼쪽에서 박인혁(경희대)의 어시스트를 왼발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로 만들었다.

▲ 15일 한국이 튀니지와의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가운데 문창진의 역할이 컸다.(출처/포항 스틸러 홈페이지)

문창진은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자신이 올린 크로스가 튀니지 선수의 머리에 맞은 뒤 골문으로 들어가는 자책골을 유도하기도 했다. 한국은 앞서 후반 10분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한편 지난 12일 프랑스전에서 감각적인 동점 골을 넣어 무승부를 이끌어낸 문창진은 이번 경기까지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려 신태용호의 황태자로 등극했다. 한국은 원정 친선전에서 1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며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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