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10일 오전 8시(한국 시각) 공개된 브라질과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선발 명단에 지소연과 유영아가 포함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E조 조별 라운드 1차전 경기에서 지소연과 유영아가 공격 선봉에 나선다.

지소연은 4-2-3-1 대형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경기 상황에 따라 처진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면서 공격 전개에 폭넓게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출처/첼시 FC 레이디스 공식 홈페이지)

또한,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2015여자월드컵에 불참한 공격수 여민지를 대신해 유영아가 원톱으로 나선다. 유영아는 A매치 44경기 28골을 기록 중이다.

미드필더에는 좌우에 각각 전가을과 강유미가 위치한다. 이들은 중앙에 있는 지소연과 함께 공격을 책임진다.

권하늘과 주장 조소현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장한다. 4백은 왼쪽부터 이은미-심서연-김도연-김혜리가 나란히 선발로 낙점 받았다. 골문은 박은선과 함께 2003년 월드컵 본선 멤버였던 김정미가 나선다.

한국은 FIFA 18위, 브라질은 7위다. 브라질은 1999년 3위를 시작으로 2011년까지 여자월드컵 4연속 준준결승 진출을 자랑한다. 이 과정에서 브라질은 2007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반면 한국은 이번이 2번째 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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