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다둥이 아빠 정성호의 전쟁 같은 일상이 공개됐다.

정성호는 6월 9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개성 만점 4남매를 공개했다.

정성호의 큰 딸 수아는 듬직하고 똑 부러지는 구석이 있는 6살 소녀다. 둘째 딸 수애는 눈물이 많은 감성적 면모가 있는 4살 소녀다. 셋째 수현은 자유분방한 행동이 사랑스러운 3살 소년이고 막내 재범은 아직 첫돌도 지나지 않은 귀여운 순둥이다.

▲ 정성호가 6월 9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4남매를 공개했다.(출처/SBS)

이날 방송에서 정성호와 둘째 수애는 신경전을 벌였다. 정성호는 수애가 된장 소스를 찾으며 끝까지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자 울컥하는 마음을 억누르려는 듯 보였다. 급기야 더는 딸의 투정을 들어주지 않으려 자리까지 박차고 나갔다.

하지만 수애가 끝까지 밥을 먹으려 하지 않자 결국 정성호는 항복 선언을 했고 냉장고 안을 뒤져서 수애가 원하던 소스를 찾아서 밥상을 차려줬다.

이후 정성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자기 자식인데 밉겠습니까. 그런데 말이 안 통하니까 참다 참다 폭발하곤 해요"라며 "된장 소스가 뭐라고. 진짜 된장녀가 되고 싶은 건지"라며 푸념을 했다.

한편 좋은 아침은 매주 월~금요일 아침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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