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장원균 인턴] 튼튼한 치아, 튼튼한 위장, 건강한 눈, 잘 들리는 귀, 건강한 장을 일컬어 신체오복이라고 한다. 오늘은 이 중에서 잠자는 시간 이외 제대로 쉬지 못하는 눈을 건강하게 지키는 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손 자주 씻기
눈 관련 질환을 피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손을 자주 씻는 것이다. 대부분의 세균 감염 경로는 손에서 시작된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 인공 눈물
요즘같이 꽃가루나 황사,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외출하는 경우에는 인공 눈물을 자주 넣어 눈의 이물질을 제거해 준다. 인공 눈물은 환절기 안구 건조증을 완화시켜주기도 한다.

□ 충분한 휴식
눈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을 통해 눈의 휴식을 갖는 것이 좋다. 또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 독서 등 이후에는 잠시 눈을 감아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 지압
눈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 간단한 지압이 있다. 눈썹 끝과 눈초리 끝 부분이 만나 움푹 들어간 관자놀이 부분을 ‘태양혈’이라 하는데, 이 곳을 눌러주면 눈의 피로가 풀리는 효과가 있다. 검지와 중지로 눈 주위 뼈를 눌러준 뒤 양쪽 옆 태양혈을 조금 힘을 주어 누르면 된다.

 

□ 안구 마사지
양손을 비벼 손바닥에 열을 발생시킨 뒤, 손바닥을 눈 위에 살며시 올려 두면 안구 마사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안구 운동
눈을 뜬 채 상하로 5회 이상 안구를 움직이고, 눈을 감은 후 다시 상하로 5번 움직여준다. 좌우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그 다음 눈동자를 천천히 시계방향과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준다.

□ 장시간 야외 외출 시 선글라스 착용
자외선에 오래 동안 노출될 경우 ‘광각막염’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광각막염은 화상 증세가 나타나면서 염증을 유발하며, 방치할 경우 백내장 등과 같은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루테인 섭취
루테인은 눈 망막의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구성 물질로 눈에 직접적인 송상을 가져다주는 강한 빛이나 여러 가지 유해 요인들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정상적인 기능을 하게 해준다. 루테인이 함유된 녹황색 채소에는 시금치나 완두콩, 당근 등이 있다.

□ 눈에 좋은 환경 만들기
하루에 8~10컵 정도의 물을 마시고,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게 좋다. 실내 온도는 18도 정도로 유지하고 가급적 실내 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하여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평소 눈 건강을 위한 간단한 습관으로, 눈 건강을 저해하는 주변 요인들로부터 우리 눈의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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