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가요, 드라마에 이어 또 다른 한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산 화장품이 중국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화장품은 한국을 방문한 유커들에게 가전, 식품류를 제치고 구입품목 1위의 자리에 등극했다.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국진출도 활발해 국내 대표 화장품기업의 시가총액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는 화장품업계에 진출하고자 하는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는 상황. 문제는 중국시장 진출을 염두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의 뜻밖의 장벽에 가로막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바로 중국의 ‘위생허가’가 그것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화장품 품목에 대해 위생허가를 취득한 제품에 대해서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위생허가의 경우 자국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까다롭게 진행돼 수출과정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곤 한다. 따라서 위생허가를 취득한 제품에 대해서는 그 품질이 보증되는 셈이다.

최근에는 국내 대표 코스메틱기업 ‘더제냐코스메틱’의 HEELAA 화장품이 브랜드 25개 제품에 대해 중국위생허가를 받아 업계의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더제냐코스메틱은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원료를 활용, 전 세계 여성들의 아름다움과 건강한 피부를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코스메틱 전문기업.

특히 더제냐코스메틱의 대표브랜드 히라(Heelaa)는 자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기본철학으로, 순도 높은 천연원료를 통해 안전함을 바탕으로 한 최상의 아름다움을 추구, ‘자연을 담은 코스메틱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히라의 중국위생허가 취득은 이 같은 원칙을 바탕으로 철저한 천연 원료의 선택과 제조관리, 안전 테스트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총 25개 제품에 대해 중국위생허가를 받은 더제냐코스메틱의 HEELAA 화장품은 오는 2016년까지 8~10개 제품에 대해 추가적으로 중국위생허가 취득을 진행할 예정.

중국위생허가에 대한 노하우를 자랑하는 히라의 한 관계자는 “화장품의 중국 수출에 있어 정식적인 방법을 활용, 판매자와 공급자, 소비자가 서로 만족하는 결과를 창출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제품으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는 브랜드, 기업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더제냐코스메틱 히라는 현재 중국 7개성 각 시에 72개 대리점주들과 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며, 백화점 및 쇼핑센터로 사업 확장 중이다. 중국위생허가 취득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은 더제냐코스메틱 히라가 화장품 한류의 선봉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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