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중동 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면서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 판매가 늘고 있다.

주요 대형마트와 오픈마켓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1일 사이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 판매가 지난해보다 최고 세 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 중동 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면서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 판매가 늘고 있다.(출처/연합뉴스TV)

한 매체에 의하면 메르스 확산 우려가 커진 지난달 30~31일 옥션에서 마스크 판매량은 전주인 지난달 23~24일에 비해 709% 증가했다. 손 세정제 판매량은 147%, 칫솔 살균기는 71% 늘었다. 메르스에 감염되면 고열을 동반한다는 특성이 알려지면서 가정용 체온계 판매량도 38%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가능한 사람이 붐비는 장소를 삼갈 것을 권하고 있다. 부득이하게 붐비는 장소로 가야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기를 권한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권장한 메르스 예방의 다른 방법은 손 씻기이다. 틈날 때마다 비누나 알코올 세정제로 깨끗이 손을 씻는 것이 메르스를 예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란 것이 보건 당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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