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메르스 예방법으로 마스크가 언급됨에 따라 최근 미국 보건원(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인증 받은 N95마스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월 20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첫 감염자가 발생된 후 3차 감염자까지 발생하면서, 감염 우려와 걱정이 커지고 있다.

보건당국에서 메르스는 공기 중으로 전파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지만, 실제 접촉이 없었는데도 감염 추정 환자 사례가 발생하면서 ‘공기 중 전파’ 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다.

▲ 쉽겟에서 판매중인 n95마스크와 세정제 (출처/쉽겟 핫딜 캡쳐)

이에 따라 메르스 감염을 예방하고자 ‘보건용 마스크’를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관련 산업 전문가들의 의견을 따르면, 일반인용 마스크가 아닌,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국립보건원 산하)에서 인증 받은 N95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이러스 차단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국내 일반약국에서는 N95 마스크를 판매하는 곳이 거의 없고, 국내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사람들 또한 급증하고 있다.

해외직구 쉽겟 관계자에 따르면, N95 마스크의 하루 주문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80개 세트의 경우 국내에서 판매하지 않는 상품이라 가장 주문율이 높다고 했다.

한편 N95 마스크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KF94에 해당하는 보건용 호흡기이다. 일반 마스크와는 기능적으로 차별화되어 있어 '호흡기'에 속한다. N95 에 쓰여있는 숫자 '95'는 공기 중 미세과립(0.30.6 ㎛)의 95% 이상을 걸러준다 것을 의미한다. 이 마스크는 결핵, 수막염균, 사스-코로나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데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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