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퀴어 퍼레이드 금지 통고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 30일, 서울남대문경찰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오는 6월 28일, 서울광장에서 예정된 ‘퀴어퍼레이드’의 거리행진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 퀴어문화축제 (출처/퀴어문화축제 사이트)

이에 2일 오전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와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이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퀴어 퍼레이드 행진 금지통고 규탄 및 퀴어문화축제의 안전한 개최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경찰이 퀴어 퍼레이드를 일방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퀴어 퍼레이드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등 성소수자들이 자긍심을 높이고,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벌이는 행진이다.

현재 국내에서 퀴어 퍼레이드는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있으며, 매년 찬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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