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교육부가 교사 정원을 감축한다.

교육부가 전국의 학생 수 감소에 따라 각 시도 교원 정원을 지역에 따라 20∼80% 줄이기로 했다.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 등을 따르면 29일 교육부는 최근 학생 수에 따른 지역별 교사 정원 감축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 교육부가 전국의 학생 수 감소에 따라 각 시도 교원 정원을 감축한다.(출처/SBS)

전국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부산교육청의 경우 초등교원 정원 465명과 중등 교원 정원 471명을 감축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도 고등 교원의 경우 613명을, 중등 교원의 경우 256명을 각각 올해 정원에서 줄이기로 했다.

또한, 부산교육청은 내년 임용할 초등교사를 지난해 최종 선발 인원 327명의 절반도 되지 않는 156명만 올해 선발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중등 교사 역시 작년엔 191명을 뽑았지만, 올해는 80명으로 대폭 줄여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따른 임용시험 준비생과 임용 대기자들의 불안감 또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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