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어로직코리아(대표 곽상엽)가 개발하여 특허를 획득한 TSC 음향기술을 토대로 최근 스탠포드 연구팀이 임상시험을 진행, 약물이나 침습적 도구 없이 안전하게 청력을 개선시킬 수 있는 기술을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스탠포드 의과대학 신경과 하이메 로페즈 교수팀은 개인별로 최적화된 음향신호로 근본적인 청력을 복원하는 TSC 역치신호조절 기술을 미국신경학회를 통해 발표했다.

TSC는 역치음향조건화로 개인별로 최적화된 변조주파수 신호를 최소 청취강도인 청력역치 수준에 맞춰두면 청각뉴런의 반응역이 내려가 실제로 청력이 좋아지는 원리다. 스탠포드연구팀은 42명의 피험자를 일반 그룹과 TSC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 임상을 진행했으며, 임상 실험 결과 임상 참여자의 약 80%가 10데시벨(dB) 이상의 청력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시험 연구결과는 신경과학 학술지인 뉴롤로지(Neurology) 온라인판 4월호에 게재됐으며, 스탠포드 의대 연구팀은 TSC 음향기술이 글로벌 청력개선 솔루션 연구소인 이어로직에 의해 고안된 기술로 서울시글로벌바이오펀드의 후원으로 이번 임상시험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로직의 곽상엽 대표는 “이어로직이 개발한 TSC는 난청이나 이명 등 청력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기술로, 청각을 담당하는 달팽이관에서 손상된 특정 청각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자극하는 방식을 취한다”며 “고해상도 중주파 자극음을 일정기간 들려줘 청각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탠포드 연구팀의 이번 연구를 통해 이어로직은 국내 유일 청각공학 벤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어로직은 현재 TSC 음향기술을 청각 관련 소형 의료기기에 접목시켜 TSC 보청솔루션이라는 보편적인 헬스케어 음향기술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이명, 난청을 개선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어로직의 TSC 보청솔루션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1577-8619)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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