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울산시가 6월 개통하는 울산대교의 통행료를 소형차 기준 1,000원으로 할 것을 결정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26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2016년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소형차 기준 염포산 터널 500원, 울산대교 1,000원, 전 구간은 1,500원을 요금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통행료 인하를 요청한 시민의 뜻을 수용한 것으로 애초 협약 때문에 산출된 요금에 비해 300원에서 최대 900원까지 인하된 것이다.

▲ 울산시가 6월 개통하는 울산대교의 통행료를 소형차 기준 1,000원으로 할 것을 결정했다.(출처/SBS)

울산시는 1년간 통행료를 1,500원에 운영하면서 실제 통행량과 운영 수익을 실측하고 사업자와 계약조건을 조정하는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요금 결정으로 울산대교 개통을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한편 다음 달 1일 개통하는 울산대교는 10일까지는 전 구간 무료이며, 11일부터 통행료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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