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첼시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했다.

첼시는 24일 밤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영국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선덜랜드에 먼저 한 골을 내준 첼시는 이후 코스타-레미(2골)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역전승했다.

▲ 첼시가 24일 밤 11시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영국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출처/SBS)

앞서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던 첼시는 25승 9무 3패 승점 84점으로 경기 후 화려한 우승 의식과 함께 2014/2015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경기가 더욱 뜻깊었던 것은 바로 디디에 드로그바의 고별전이었기 때문이다. 올 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3년 만에 친정팀 첼시로 돌아왔던 드로그바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그는 "나는 미래에 첼시에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이별 소감을 밝혔다.

드로그바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년 계약을 맺었다. 총 32경기에 나서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냈다. 그러나 다른 팀에서 현역 생활을 더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혀 첼시를 떠나기로 했다.

2004년 첼시와 인연을 맺은 드로그바는 2012년 상하이 선화(중국)로 이적하기 전까지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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