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지난해 우리나라가 유치한 외국인 관광객이 세계에서 20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를 따르면 작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천420만 명으로 전년보다 16.6% 증가하면서 전 세계에서 20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보다 2단계 상승한 수치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순위 중 1위는 프랑스(8,370만 명)였고, 미국, 스페인, 중국, 이탈리아, 터키,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아시아·태평양지역별로 보면 중국(4위)이 가장 높은 순위였고, 홍콩(11위), 말레이시아(12위), 태국(14위), 마카오(19위), 한국, 일본(22위), 싱가포르(25위) 등의 순이다.

▲ 20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를 따르면 작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천420만 명으로 전년보다 16.6% 증가하면서 전 세계에서 20위를 차지했다.(출처/YTN)

앞서 지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5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1,350만 명을 유치, 2020년까지 2,0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곳을 발표하기도 했다.

먼저 서울에서는 5대 고궁을 비롯해 인사동과 명동, 남대문시장 등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수원 화성과 한국민속촌 등이, 강원권은 강원도의 명산과 지난 2005년 화재 이후 최근 복원된 양양의 낙산사가 이름을 올렸다.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과 대전의 계족산 황톳길, 대구의 근대골목과 방천시장 등도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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