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부부의 날은 지난 2003년 12월 18일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청원'이 국회 본 회의에서 결의되면서 제정됐다. 부부의 날은 지난 200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정해졌다.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 담겨 5월 21일로 정해졌다.

▲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 담겨 5월 21일로 정해졌다.(출처/KBS, MBC)

또한, 부부의 날은 1995년 5월 21일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됐다고 전해지며 제정 목적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 데 있다.

한편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오늘만은 피해야 할 '배우자에게 상처 주는 말'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은 '부부 위기극복! 우리 부부에게도 새봄이~'에서는 정신과 전문의 한창수, 한의학 전문가 박경호, 탤런트 황은정, 요리연구가 박연경이 출연해 '배우자에게 피해야 할 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소개된 '아내에게 상처 주는 말말말'에서는 "당신 왜 이렇게 살쪘어?", "온종일 집에서 도대체 뭐 하는 거야?", "애들 교육을 어떻게 했기에~"라는 말이었다.

한창수 의사는 "배우자의 상처 주는 말은 혈압 상승과 스트레스의 주범이다"라며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치매까지 부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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