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스완지 시티 기성용(26)이 가벼운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스완지 시티는 1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에 '기성용이 경미만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올 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남은 2경기는 출전할 수 없다'며 '다음 시즌 비시즌에 복귀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이 무릎 수술을 받게 된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가벼운' 무릎 수술이라고 한 점과 비시즌에 맞춰 복귀한다 점으로 볼 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 스완지 시티는 1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에 '기성용이 맨시티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출처/스완지시티)

기성용은 올 시즌 스완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해 왔다. 팀의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는 한편 8차례나 골망을 흔들어 팀 내 득점 1위(정규리그)에 올라있다.

이로써 기성용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2015시즌 EPL 3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더불어 크리스털 팰리스와 리그 최종전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한편 스완지는 지난 12일(한국시각) 강적 아스날을 1:0으로 꺾으며 올 시즌 2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강자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스완지는 작년 11월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야야 투레의 결승 골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오늘(17일) 오후 9시 30분부터 시작된 스완지와 맨시티의 경기에서 스완지가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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