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29)이 오늘 입대했다.

김현중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특히 배우 배용준이 김현중의 입대 현장에 함께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김현중이 타고 들어간 차량엔 배용준 등 소속사 관계자들도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임신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현중이 오늘(12일) 입대했다.(출처/김현중 페이스북)

이들은 입대 하루 전 터진 전 여친과의 유산 공방으로 마음이 편치 않을 김현중을 위로하고 군 생활을 격려했다.

김현중 소속사 측은 "입대 당일 현장에서는 어떠한 공식 일정도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며 "김현중 씨는 같은 날 입대하는 다른 장병 분들과 가족분들께 피해를 줄까 봐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해왔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최 씨와의 소송 등으로 입대를 미뤄온 바 있다. 앞서 최 씨는 지난해 8월 상습 폭행 혐의로 김현중을 고소했다가 같은 해 9월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최 씨는 지난해 아이를 임신했으나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했다. 최 씨는 16억 원대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김현중은 1년 9개월간 육군 현역으로 복무, 오는 2017년 2월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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