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정청래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의 비난에 대해 대답할 가치도 없다고 했다.

박 의원은 11일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정 최고위원의 주장에 대해 해명하며 이처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 의원은 "(정청래 의원의 지적에) 대답할 가치도 없습니다만 설명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정청래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의 비난에 대해 대답할 가치도 없다고 했다.(출처/채널A)

그는 "2012년 11월 당시 박근혜 후보 측으로부터 여러 번 만나자는 제의가 왔다. 만나서는 제가 지지할 수 없다는 얘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청래가 옳은가, 박주선이 옳은가?'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글을 올렸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대선 때 문재인 당선을 위해 죽으라고 뛰었던 정청래. 대선 때 박근혜를 지지하려고 했던 박주선. 우리 당의 대선주자 문재인을 지키려는 정청래. 문재인을 흔들어 대선주자를 망가트리려는 박주선…과연 누가 옳은가?"라며 박주선 의원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정 최고위원은 대선 직전 한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박 의원이 박근혜 당시 후보를 지지할 계획이 있었음을 언급했다.

이어 박 의원도 "만남과 지지도 구별 못 하는 최고위원이 있다는 게 부끄럽다"며 정 최고위원의 SNS 비난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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