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수범 칼럼니스트]

통증은 왜 오는 것일까?

가장 알기 쉬운 통증은 외부의 자극에 의하여 오는 통증이다. 넘어지거나 외부의 타박에 의하여 손상되는 경우에 자극 받은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칼에 베이거나 출혈이 생기거나 골절이 생기는 경우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다음은 내부의 오장육부의 기능이 안 되거나 손상이 되는 경우이다. 내부 장기인 심장, 간, 폐, 신장, 위장, 대장, 소장 등에 염증이 생기거나 담석증, 신석증과 같이 결석이 생겨서 막히는 경우이다. 내부 장부의 천공이 되는 경우에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오장육부의 손상으로 인하여 염증, 경화, 기능저하 등의 변형이 오게 되면 통증이 발생한다.

정신적인 문제나 기순환이 안되는 경우에도 많이 나타난다. 마음이 편안하면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다. 긴장을 하거나 불안하거나 분노, 화가 발생하는 경우에 기순환이 안되어 막히거나 상체로 역류되는 경우에 두통, 편두통, 항강통, 위통, 눈의 통증, 인후통 등이 발생한다.

▲ 직업적으로 1년 이상 계속하여 팔, 다리를 쓰게 되는 경우 근육만 계속 발달을 하다가 한계치를 넘어가면 통증이 나타난다.(출처/픽사베이)
많이 쓰는 신체부위의 통증이 발생을 한다. 직업적으로 한쪽 팔을 많이 쓰거나 무거운 것을 많이 드는 경우에 통증이 온다. 식당에서 음식을 하거나 한쪽으로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드는 경우, 야구, 테니스, 골프 등의 한쪽으로 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이다. 한 두번 힘을 쓰는 경우에는 별 문제가 없다. 그러나 직업적으로 1년이상 계속하여 팔, 다리를 쓰게 되는 경우에 쓰는 근육만 계속 발달을 하다가 한계치를 넘어가면 관절, 근육, 인대의 통증이 나타난다.

자세도 문제가 된다. 무리하게 힘을 쓰지 않아도 통증이 온다. 요즘 컴퓨터나 게임을 많이 하면서 목을 앞으로 쭉 빼고 집중을 하여 모니터를 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자세로 오래 있다보면 머리의 앞의 근육은 긴장이 되고 목뒤의 근육은 늘어져서 땡기게 되면서 목의 통증이 온다. 오래 지속되면 경추는 일자목, 거북목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목의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의자에 앉을 때도 다리를 꼬고 앉거나 삐딱하게 앉으면 점점 골반과 고관절의 균형이 깨지면서 요추의 변형이 일어나고 허리의 통증이 오게 된다. 가방이나 배낭도 문제가 된다. 가볍게 들고 다니면 문제는 없으나 가방을 한쪽으로 무겁게 들고 다니는 경우 좌우의 균형이 깨져서, 한쪽의 팔, 어깨, 허리, 무릎의 통증이 온다. 무거운 배낭을 메는 경우에는 머리의 전방증이 심해지고 등이 굽으면서 통증이 온다.

어떻게 하면 통증을 없앨수 있나?

외부의 손상으로 인한 통증은 그 원인을 제거하여야 한다. 근육이 긴장이 된 경우는 쉬거나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를 한다. 외상으로 출혈이 된 경우에는 지혈을 하고 골절이 생긴 경우에는 고정을 하고 순환을 도와 주어야 한다.

오장육부의 변형으로 오는 통증은 근본적인 원인을 잘 찾아야 한다. 오염된 음식, 인스턴트, 가공식품, 기름진 음식, 짠 음식, 매운 음식, 단 음식 등을 피하여 오장육부의 기능이 잘되게 하여야 한다.

정신적인 문제로 화가 나거나 분노가 생기거나 욕심을 많이 내는 경우가 많다. 항상 마음을 안정하고 욕심을 적게 내고 자신의 불만을 표현하고, 용서하는 것이 필요하다. 너무 참고 남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것은 자신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자신의 직업적으로나 습관적으로 특정한 자세를 많이 취한다면 그 반대되는 자세를 같이 하여 줌으로써 몸의 전후, 좌우의 균형을 맞추어 주어야 한다. 왼손을 많이 쓴다면 오른손을 같이 움직여 주어 균형을 잡아 주어야 한다.

물건을 들고 다니는 경우에는 되도록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좌우의 균형이 잘 잡히게 번갈아 들어준다. 배낭을 메는 경우에는 되도록 가볍게 하고 배낭을 메고 바른 자세를 유지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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