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어둠이 깔리고, 네온사인 불빛이 거리를 비추는 서울 종로. 이곳은 밤만 되면 거리를 배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특히 오전 12시 이후부터 2시까지가 최대 절정을 보이는데 바로 ‘택시’ 때문이다.
이런 이유는 아직까지 없어지지 않은 택시 기사들의 악행인 ‘승차거부’ 때문이다. 택시 기사는 타려는 손님에게 차문은 열어주지는 않고 창문만 열고 ‘어디가세요?’ 라고 물어본 뒤 자신이 원하지 않는 곳을 말하면 ‘안 간다’라는 표현을 한 뒤 다른 사람을 찾으러 간다.
또한 5월 7일 서울시는 시내에서 영업을 하도록 등록된 모든(개인, 법인) 택시표시등에 앞면에는 ‘서울’, 뒷면은 ‘택시’ 또는 ‘TAXI’이라고 표기토록 해 서울 택시의 승차거부가 신고 되면 운행정지나 과징금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빈번히 일어나는 택시의 승차거부를 감소하겠다는 방안이며, 시민들의 신고 적중률을 높이겠다는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현재까지 수많은 방안과 법률이 시행되어 왔지만 아직까지 줄지 않은 택시의 ‘승차거부’. 아직도 심야에는 택시기사와 택시를 탑승하려는 손님들의 실랑이가 심심치않게 보인다. 밤늦게 택시를 운행하는 기사들의 노고를 알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의 의식변화로 많은 사람들이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귀가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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