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은 어디일까?

7일 한국관광공사는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 16개소를 선정했다.

이중 SBS 예능 '런닝맨'의 촬영지로 관심을 끈 부산국제시장은 이미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한다. 이어 춘천 낭만 시장은 춘천 닭갈비 골목에 인접해 있어 외국인 선호도가 높아 긍정적인 평을 얻었다.

▲ 7일 한국관광공사는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 16개소를 선정했다.(위 사진은 내용과 관계없음 / 출처-시선뉴스DB)

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한 16개 시장을 대상으로 관광공사 국외지사를 통해 해외 전역에 홍보할 뿐만 아니라 현지 여행업계와 함께 관광상품화도 시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지금까지 전국 7개 시장을 관광상품화해 약 12만6000명을 유치했다. 앞으로 지자체, 소상공인시장진흥 공단, 시장상인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전통시장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해 전통시장 인프라 개선과 외래객 수용태세 개선을 지속적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역시 전통시장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내에는 총 11곳에 시장 구석구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삽화형식의 '문화지도'(culture map)를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남대문시장 1~8번 게이트와 대도종합상가, 중앙상가, E-월드 상가 앞이다.

지도에는 의류, 꽃, 액세서리, 갈치골목, 칼국수, 군복 골목 등 남대문 시장의 특화된 상품을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상가별로 A~G으로 표시했으며, 국문과 영문을 함께 표기해 외래 관광객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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