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권단일화와 문재인, 안철수후보의 체질은?

   요즘의 가장 큰 이슈는 야권의 단일화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도전이라면 도전이 대통령이라고도 할 수 있다. 가장 큰 목표이며 최고의 자리라고도 할 수 있다. 만일 자신으로의 단일화가 된다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확률은 매우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 이상의 목표가 없는 시점에서 순수한 야권단일화가 가능할지 상당히 관심이 간다.

   어느 누구도 양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일 것이다. 또한 이제 자신의 한 몸 만의 문제가 아닌 느낌도 든다. 같이 일한 사람들이 있고 이들의 생각도 다 다르기 때문에 서로 브레이크 열차가 되고 만 것이다. 두 후보의 차이가 현격하게 나면 쉽게 해결이 되지만 크지 않을 경우는 더욱 힘들 것이다.

   소셜, 언론, 책 등에 비친 자료를 가지고 각 후보들의 체질을 알아보고자 한다.

 
   문재인후보는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나서 어렵게 공부를 하였으며 대학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하여 졸업을 했다. 학교생활도 모범생이었고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다. 그러나 총학생회 활동도 하며 유신반대 시위에 참석을 하여 구속되기도 하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학생이었다. 또 학생시위로 강제로 특전사령부에 징집되어 그곳에서 군대생활을 하였다. 그곳에서 오히려 잘 적응하여 수중폭파조와 같은 다양한 경험을 한 후에 무사히 군생활을 마쳤다. 그후 사법시험을 거처 부산에서 인권변호사로써 소박하게 양심적인 생활을 하던 사람이었다. 그러다 노무현 전대통령과 만나면서 같은 변호사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러한 인연으로 2002년 여당 대통령후보 노무현이 나오면서부터 운명의 정치생활을 시작되었다. 근 10년간 노무현 전대통령과 인연을 같이 하면서 오늘의 대통령 후보까지 오게 된 것이다.

문재인 후보의 체질은 소양인적인 면이 많다. 눈썹과 눈매가 강하고 변호사로써 자신만의 행복을 위하기 보다는 인권 변호사로써 남과 함께 좋아지는 바라는 봉사정신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면이다. 비만하지 않고 단단한 체질로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안찌는 것은 화와 열이 많고 몸의 기혈순환과 대사가 빠르기 때문이다. 스쿠버 다이빙을 좋아하는 것도 소양인 적인 면이다.

단점이라면 체질적으로 소양인들은 성격이 급하고 직선적이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가볍게 행동하는 면도 있다. 순간을 참지 못하여 후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항상 마음의 안정과 수련으로 내공을 키워야 한다.

문재인 후보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솔직하고 헌신적인 봉사정신이 많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남들과 서로 어울리고 이해하고 포용하는 넓은 마음과 인간적인 면이 부족할 수 있다. 처음에는 잘하다가도 끈기가 부족하여 마무리를 못하며 자신의 능력보다 과시하여 표현할 수 있다. 근시안적이고 자신의 명예와 과시에 관한 면도 나올 수 있다. 좀더 큰 관점으로 남들과 잘 소통하고 이해하고 넓은 아량으로 받아들이는 포용력이 필요하다. 또한 마음을 높고 크고 역사적인 관점에서 현재를 보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안철수후보는 여러 직업을 넘나드는 다양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의사로써 시작하여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의 전문가로, 과학자로, 사업가로, 학자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마침내 정치분야까지 입문하게 되었다. 국민들에게 기억에 남는 것이라면 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은 개발하여 일반 국민들에게는 무료로 제작하여 배포한 것이다. 자신의 기술을 이용하여 부를 축적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에게 베푸는 큰마음을 가지고 있다. 시장의 후보에서도 과감한 포기를 함으로써 더욱 국민의 신뢰를 받게 되었다. 많은 사색을 하며 치고 빠질 때를 아는 정치적 감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또한 대중의 감성을 포착하는 능력도 뛰어나 신비주의적인 면을 보이기도 하였다.

   안철수후보는 태음인 적인 면이 강하다. 외모에서 후덕한 느낌이며 느긋하고 안정적이고 눈매도 소의 눈과 같이 크고 안정적이다. 매사에 천천히 진행하며 은근하면서 끈기가 있고 성취력도 강하다. 목소리도 강하고 빠른 것 보다는 북소리와 같이 느리며 저음이며 차분하다. 함부로 가벼운 행동을 하지 않으며 신중하게 행동을 한다. 태음인의 특징중에 하나가 욕심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무료로 베포하여 돈에 대한 욕심을 내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재물적인 면에서는 욕심이 적었으나 일에 대한 욕심, 명예에 대한 욕심, 권력에 대한 욕심 등이 적은 것은 아닌 것 같다.

   비정치가로써 정치에 입문하여 인기를 끄는 것은 기성정치인들에 대한 실망, 식상함, 반감, 기존 정당에 대한 환멸, 등에 대한 면도 있다. 많은 국민들이 다른 정치인들에 비하여 부패와 정치, 기업 권력으로부터 때 묻지 않은 것에 강한 매력을 느낀다.

   그러나 단점이라면 정치의 현실적인 면이다. 많은 사람의 이해관계가 얽힌 복잡한 정치적 현실을 너무 착한 마음, 순수한 마음으로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안철수 후보는 이제까지의 마음을 비우며 남에게 베푸는 사업을 한 것에 대하여 많은 공감을 한다. 태음인의 단점이 탐욕적인 면인데 자신의 욕심을 과감히 버린 것은 훌륭하다. 앞으로도 자신의 욕심을 위하여 정치를 하는 것은 피하고 국민과 국가를 위하는 마음이 변치 않아야 한다. 자신의 능력이 부족한 것에 대해서는 유능한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보다 큰 시야로 자신의 욕심보다는 역사적인 관점에서 보고 생각하며 사람의 인선에 있어서도 두루뭉술한 선택보다는 냉철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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