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 차례 사전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중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장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다고 밝혔다.

오늘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는 지난달 28일장 회장에 대한 1차 사전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후 지난 1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지 닷새 만에 열리는 것이다.

▲ 한 차례 사전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중 결정될 예정이다.(출처/JTBC)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차 사전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구속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다고 설명했지만, 검찰은 '유전 불구속, 무전 구속'이라며 반발했다.

장 회장은 3백억 원대의 횡령·배임과 우리 돈 86억 원 규모의 상습 도박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영장을 재청구하면서 12억 원의 횡령 혐의를 비롯해 철강 대리점 업주로부터 고급 외제 승용차와 골프 회원권을 받은 혐의 등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장 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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