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인의 폭스바겐 CC차량의 ECU맵핑을 부탁받고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제차 방음작업 후기를 보시고 방음작업까지 부탁을 하셔서 아예 차를 받아와서 이틀에 걸쳐서 방음작업과 맵핑까지 작업을 해드렸습니다.

물론 방음작업은 제가 거들긴 했지만 원석씨가 수고해주셨죠. ^^

그러고보니 제차도 이제 방음작업이 마무리가 거의 다 되가고 이제 휠하우스 방음만 하면 모두 끝나게 됩니다. ㅎㅎㅎ

 

일단 CC차량의 방음작업부터 시작했습니다.
 

 

 
 

엔진커버 방음을 통해 엔진음 차단효과를 높였습니다.
 

 
 
 
 

후드방음을 통해서 한번 더 엔진소음이 밖으로 나오는 것을 차단하게 됩니다.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소음을 한번 더 차단하기 위해 비교적 취약한 부분인 센터페시아 뒷쪽과 클러스터 안쪽에 흡음재를 부착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도어 웨더스트립에 실리콘 호스를 넣어주는 작업도 빠질 수 없죠.
 

 

CC는 골프와 달리 프레임 리스타잎의 도어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중간 밑에쪽에만 웨더스트립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골프와 달리 실리콘 호스를 차체쪽과 도어쪽 웨더스트립안에 모두 넣게 됩니다.

골프의 경우는 차체쪽에만 적용하거든요.
 

 
 

트렁크쪽 웨더스트립도 빼놓을 수 없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기 때문에 쉬는 시간은 지하로 피자를 배달시켜 먹는 센스~
 

 

다음은 트렁크 바닥에 방진방음을 해야겠죠?
 

 

아예 트렁크 안에 들어가서 작업중인 원석씨~ ㅋㅋㅋ
 

 

방진재를 부착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트렁크 천정부분과 바닥에 신슐레이터를 부착하면 완성입니다.
 

 

최종적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사실 방진방음작업후 공구를 넣어두는 스티로폼 내장재가 들어가질 않아서 작업한 방진방음매트를 뜯어내고 수정해서 재작업을 한번 하긴 했지만 트렁크쪽 작업은 크게 힘든 부분은 아니죠.
 

 

방음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실 이상태에서 더 효과를 보려면 도어방음과 바닥및 휠하우스 방음작업을 하면 더 좋겠지만 시간과 비용을 고려해서 일단은 여기까지 했구요. (여기까지 하는데 비용은 35만원....말도 안되게 싸죠? 작업시간은 여기까지 하는데만 5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추후에 시간을 봐서 추가적인 작업들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차를 하루 재워두었다가 다음날 사무실로 이동해서 맵핑을 했습니다.
 

 

이번에 작업한 CC 차량은 11년식 차량으로 지금나오는 뉴 CC와 인테리어 디자인이 거의 유사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공조기 컨트롤러 부분의 디자인만 약간 다르죠.

ECU는 신형 타잎이 적용되어 있어서 10년형 CC보다 디테일한 셋팅이 가능하고 출력의 여유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차주분 집이 사무실과 멀지 않아서 퇴근시간에 맞추어서 차를 인도해 드리기로 했는데, 사무실까지 이동하는 동안 맵핑전의 상태로 원석씨가 운전해서 오고 맵핑후에도 원석씨가 운전하고 분당의 차주분 집앞까지 CC를 타보고 나더니 완전히 다른차라고 호들갑을 떨었다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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