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호주 북쪽에 있는 파푸아뉴기니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5일 파푸아뉴기니 동브리튼주(州)의 주도 코코포에서 남서쪽으로 133㎞ 떨어진 곳의 지하 63.1㎞ 지점에서 규모 7.4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오전 10시 44분께 동브리튼주(州)의 주도 코코포에서 남서쪽으로 133㎞ 떨어진 곳의 지하 63.1㎞ 지점에서 시작됐다.

▲ 호주 북쪽에 있는 파푸아뉴기니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출처/연합뉴스TV)

뉴브리튼 섬의 주도 라바울 소재 라바울 호텔의 오너 수전 맥그레이드는 "수영장의 물이 바깥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강력한 진동이 도시 전체를 흔들었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과 다음 날에도 각각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파푸아뉴기니 인근 지역에서는 최근 6일 사이에 규모 7.0 안팎의 지진이 세 차례나 발생한 것으로 전한다.

한편 지진으로 생긴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으며,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 발생지점 반경 300㎞ 이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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