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미국의 여자스키 스타 린지 본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의 결별 사실을 알렸다.
본은 4일(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즈와의 3년간의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며 "우즈와 그의 가족은 내 마음속 특별한 곳에 있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린지 본은 "나는 언제나 타이거 우즈를 존경할 것이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타이거 우즈와 린지 본은 2012년 자선 행사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지난 2013년 3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이후 본은 우즈가 출전한 골프대회를 찾았고, 우즈도 본이 출전한 스키 대회장을 찾아 응원했다.
우즈는 지난달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파3 경연에도 본을 동반했다. 당시 우즈의 자녀들에게 정성을 쏟고 있는 본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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